한라그룹의 창립 54주년 기념식과 (주)한라의 창립 36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30일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라그룹 창립기념식에서 정몽원 회장은 "2016년은, 그룹 창립 54주년이자, 창업자이신 명예회장님께서 돌아가신 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핵심 가치와 함께 앞으로 우리를 지탱할 좌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건설 부문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신뢰회복과 경영정상화를 통한 ‘알찬 기업’을 만들고, 기존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소통과 나눔(Sharing)의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다같이 좋은 회사, 좋은 Halla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올해 8회를 맞는 운곡상은 만도의 Ford TFT팀이 수상하였다. Ford로부터 최초 수주의 쾌거를 이뤘으며, 전자제어제품 최초 수주와 전자제품 추가 수주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상(우수공적상)으로는 당사 동탄물류TFT팀과 한라스택폴 GF-9 개발/양산팀이 수상했다.

당사 창립 36주년 기념식에서 박철홍 사장은 “당사는 알찬 기업을 경영기조로 생존과 지속성장을위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달려왔다.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를 보이며 꾸준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하며 “Sustainability, 지속가능한 성장은 단단하게 뿌리 내린 오늘 위에서 자라는 것이다. 내일의 찬란한 순간을 기대하기 앞서 하루하루를 야무지게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사업계획을 제대로 달성하고 목표한 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장기근속자 포상에는 25년 근속의 인프라사업개발팀 김원식 부장이사 外 3명, 20년 근속의 전략기획팀 최태호 부장 外 34명, 15년 근속의 Let’s사업팀 이광우 차장 外 9명, 10년 근속의 설계팀 허경무 과장 外 4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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