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동조합 정기총회’가 박종음 위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교통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종음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 우리는 할 수 있다” 라는 구호와 함께 ‘2022년 노동조합 정기총회’ 를 시작했다.

‘2022년 노동조합 정기총회’ 에서는 모범조합원 4명에 대한 공로상 포상과 2022년 상반기 회계 감사 보고 및 임.단협 경과 보고 등 

주요 안건 심의와 노조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박종음 노동조합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건설업의 업황은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각종 규제와 원가 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전 산업과 물가인상 등의 어려움을 맞고 있다. 

우리 HL 디앤아이한라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위기의 순간에 노동조합과 조합원 일동은 합심 단결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는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며 

“금번 총회를 계기로 조합원 상호간에 유대를 강화하고 조직력,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자.” 고 조합원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홍석화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대면행사가 열리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 함께 모일 수 있어 더욱 이 자리가 반갑다. 

노동조합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점 축하 드린다.” 전하며 “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지금. 이럴 때 일수록 노·사가 인식을 같이하여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도록 함께 노력하길 당부 드린다. 언제나 회사와 경영진을 믿고 모든 일에 기꺼이 앞장서 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 드리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HL 디앤아이한라의 내일을 위해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이날 총회 전 류종형 소장의 ‘사상체질 심리학’ 초청 특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