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는 시흥시·서울대학교와 함께 12월 7일, 시흥 배곧신도시내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현장에서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동시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공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그룹 정몽원 회장, 당사 박철홍 사장과 함께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시흥시 김윤식 시장, 시흥시 조정식 국회의원과 사업관계자 및 400여명의 시흥시민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의 구성을 위한 모빌리티 조성 협약을 위해 현대자동차 양웅철 부회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 SK텔레콤 이호수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시흥스마트캠퍼스 부지 영상생중계와 현장설명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의 기념사 및 시흥시 김윤식 시장, 조정식 의원, 함진규 의원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황인규 기획부총장(시흥스마트캠퍼스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스마트캠퍼스 비전 선포가 있었으며 이어 서울대학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시흥시 등이 참여하는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 모빌리티 조성 협약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흥스마트캠퍼스 본격 조성을 알리는 시삽행사로 선포식이 마무리됐다.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에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 및 첨단연구를 펼치는 미래형 공공캠퍼스로 조성된다.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내 총66만㎡ 부지에 조성되며 1단계로 교육협력지원센터와 연수원, 체육관, 교직원숙소가 조성된다. 2단계로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비롯해 드론 등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복합연구단지가 들어선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과 통일평화전문대학원, 생명자원관리원 등이 입주한다.
(주)한라는 지난 2013년 9월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된 이후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내에 6,7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조성과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조성공사를 맡아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 초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6,700세대 분양이 완료됐고 지난 8월 1단지(2,701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2월 2차(2,695세대), 8월 3차(1,304세대)의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기반시설 조성 및 신축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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