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창립 55주년 기념식과 (주)한라의 창립 37주년 기념식이 9월 29일(창립기념일 : 10월 1일) 본사 7층 한라라운지에서 열렸다.


한라그룹 창립기념식에서 정몽원 회장은 “변화는 사람과 기업문화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기민하고 민첩한 조직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사람을 중시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라그룹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 프론티어 경영, 합력’을 변치 않고 지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건설 부문에 대해서는 “㈜한라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내실경영을 통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끊임없는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설계를 통한 질적, 양적 성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 상황은 모든 기업들에게 변화가 요구되는 때이며, 변화의 방법을 찾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또한 우리는 반드시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모든 Resource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동원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정몽원 회장의 취임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당사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박철홍 사장은 “앞으로 우리는 건설업 트랜드를 주도하고 외부환경을 조율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현재의 중견 건설사라는 고정화된 박스권에서 벗어나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메이저그룹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젊은 사고로 새롭게 시작하고 도전해서 우리가 진출하는 모든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고 평했다. 이를 위해 Total Marketing과 차별적 경쟁우위를 통한 양적인 성장과 내부역량 강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질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장기근속자 포상에는 25년 근속의 건축국내영업팀 한성호 부장이사 外 11명, 20년 근속의 인프라기술팀 김세배 부장이사 外 41명, 15년 근속의 공사관리팀 이남주 차장 外 36명, 10년 근속의 설계팀 김두수 과장 外 35명, 총 127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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