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27일 경기도 판교에 새롭게 건립한 만도 R&D 글로벌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만도 R&D 글로벌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김홍두 부회장의 연혁보고, 정몽원 회장의 기념사, 50주년 기념 사사(社史) 봉정식등이 진행되어 한라그룹의 50년 역사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몽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의 50년을 ‘창업과 개척, 그리고 격동의 역사’로 규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50년, 100년의 시간을 ‘번영과 공존의 시대’라고 부르겠다”며 “미래의 한라는 구성원 각 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이 될 뿐만 아니라, 노력하고 공헌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는 공정한 원리의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건설 김학재 부장이사가 30년 근속 대표로 포상을 수상했으며, 한라건설 이민재 부장이사는 만도 글로벌 R&D센터 현장소장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라그룹은 만도의 글로벌 R&D 센터 준공식과 함께 운곡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1920∼2006)의 흉상 제막식도 가졌다.
한라건설이 시공한 만도 R&D 글로벌 센터는 만도 글로벌 R&D 센터는 만도의 비전인 ‘Global Leader of Safety & Convenience’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으로 건립되었다. IT, BT 융합기술 중심의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이 입주한 판교 테크노밸리에 자리잡았으며, 전체 8,62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56,645㎡ 규모로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업무공간 외에 직원식당,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건강상담실, Cafe 등 최신 업무지원 및 편의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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